| 울산협회 승품(단) 응시인원 전년대비 12%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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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264 작성자 : 문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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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협회 승품(단) 응시인원 전년대비 12% 상승
3,722명 응시, 각 구-군별로 심사 진행
지난 달 31일 국기원에서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공인 승품(단) 심사대회가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승품(단) 심사는 태권도 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그동안의 갈고 닦은 수련생 개인의 기량을 심사를 통하여 평가받는 날이기도 하다.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협회 심사위원들이 일일이 3,722명의 수험표와 응시자의 얼굴을 대조했다.
응시자들의 엄숙한 심사태도 및 심사장의 질서정연한 분위기는, 심사대회를 통하여 관람자들에게 태권도가 삶의 기초 부분을 형성하는 주요한 교육 분야로서 널리 인식되기에 충분하였다. 이날 응시생들의 연령층은 유치원생에서 가정주부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심사를 받는 자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수련할 수 있는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울산시범단은 태권무, 약속겨루기 및 호신술과 고난도 기술발차기, 위력적인 격파로 태권도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보여주었고, 학교폭력을 태권도로 이겨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장내의 응시자들과 가족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울산태권도협회의 심사 진행과정은 다른 시도에 비해 보다 체계적이라 할 수 있다.
첫째, 응시자들이 기다리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각 구,군별로 심사를 진행한다.
둘째, 응시자와 함께 심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응시자들이 심사에 임하는 자세와 태권도의 기본동작, 품새, 연결 발차기, 겨루기등을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체계적이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알려준다.
셋째, 울산태권도협회 시범단의 다양한 공연으로 태권도의 예술성과 정확성, 우수성을 보여 줌으로써 일반 대중들에게 태권도를 배우고자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울산태권도협회 김화영 전무는 "심사 때마다 뛰어난 기량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시범단의 활약이 울산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인재양성에 큰 기여를 한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울산시와 각 구청에서 실시하는 행사시 울산태권도 시범단의 예술성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관계자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삶의 중요한 인성교육과 심신 단련의 장으로 대표되어 오던 태권도장이 사교육 시장에 밀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곳도 있지만, 지역 주민과 호흡하며 수준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일선 태권도관장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태권라인 문양규 울산지부장>
| | 작성일자 : 2012년04월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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