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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의 목소리 귀 기울여 주세요
조회 : 1644    작성자 : 박종복  
안녕하십니까? 저 박종복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과거 저는 제자신의 작은 실수와 부덕의 소치로 해서 울산의 태권도인들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로인해, 저는 자숙하는 시간을 10여 동안이나 가졌습니다. 그냥 묵묵히 지냈습니다. 울산태권도협회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관망만 했습니다. 간혹 선후배들의 안부와 동료 간의 만남이 있더라도 삶의 담소를 나눌 뿐, 태권도계는 전혀 개입할 의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이번논란이 된 임원구성 명단에는 저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사실 당선자는 저의 스승님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승님은 저를 챙겨주는 마음에서 그 명단(처음 임원구성 28명 명단)에 부회장 직책으로 올려놓았더군요.

허나, 많은 선후배들과 동료들이 찾아와서는 지난시절을 구구절절 얘기하는 가운데 부끄러워지고 화가 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구체적인 말은 저의 입으로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부회장직책을 사양하고자 스승님께 말씀도 드렸습니다. 또 20여 년 동안이나 태권도계를 떠나계신 분이, 갑작스럽게 회장출마를 하신 부분도 그러하지만 또 울산태권도협회와 회원들에게 진정 어떤 보탬을 줄 수 있을지를? 저 또한 궁금하던 터라 묻지 않을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앞전 임원구성 명단을 보시면, 스승님은 28명중에 저를 비롯해서 아마 3명 정도가 알고 있는 관계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다면 밖에서 말하는 말처럼, 저희스승님이 바지회장으로 나왔니! 하는 말들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바지회장이든 무엇이든 간에 지지한 대의원들마저 저희스승님을 무시하는 처사를 보인다면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 스승님은 회장당선자이기이전에 그래도 여러분들의 대선배님이십니다.
그러나 대의원간담회에서 보인 대의원들의 행동은 정말 안하무인격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저는 제자로서 스승님께 작은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작은 능력과 경험으로 지언도 서슴없이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밖에서 돌아오는 무수한 말들은 박종복이 지가 전무하겠다! 사무국장 하겠다! 지금은 회장을 하겠다! 등등의 말들이 들립니다.

누가 이런 말들을 하고 다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이 있습니다.
뒷담화를 까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자리나 직책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런 욕심도 없습니다.
다만 스승님께서 회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부분을 저의 작은 능력과 경험으로 작음 보탬과 보필을 하고자했던 것입니다.

또 직무를 이행하면서 집행부의 임원구성도 형평성 있게 골고루 안배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밖에서 나오는 말처럼, 실세가 누구이니? 비선이 누구니, 그리고 실제 존재하고 있다니? 등등의 말처럼, 만약에 저희 스승님을 바지회장으로 취급한다면 더 이상은 저 박종복이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태권도와 관련된 기사 내용 중 이승완 KTA 회장, 임원의 임기 위반 건으로 게재된 내용을 읽었습니다.

그 내용에 의하면, 임원의 임기는 대한체육회장 임원선출 30일 이전까지인 9월 5일까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9월 5일 이후에 활동하는 것은 위반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럼 울산의 사정은 어떤가요? 울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에 있으면서, 저에게 찾아오는 선후배와 동료들은 저에게 이런 말까지하며 성토합니다. 울산은 공인승품단심사와 협회장기를 치르고 난 다음에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고 다닌다. 라고 말합니다.

이번 전국체전에도 없었던 만찬 및 회식을 울산에서는 너무나 어이없이 비싼 고래고기집에서 회식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인준처리도 안된 상황에서 집행을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대의원들이 버젓이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집행을 했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것도 비싼 고래고기집에서 예산낭비를 방대하게 집행했다면, 과연 이게 회원들을 위한 일인가? 라고 의문점을 가지며 대묻기도 합니다.

제발 어떠한 계기로 인해 저희 스승님을 모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노후에 누가되지 않게끔 옆에 있는 지근 자들은 바른 정책으로 지언을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도 모르고 절차도 모르는 식의 얼렁뚱땅 넘어가는 방식으로, 이제는 안했으면 합니다. 임원선출 선거도 끝나고 여태까지 이 모양으로 온 것은 행정을 무시한 처사였기에 그런 것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에 정확한 절차와 행정으로 펼쳐나가길 바랍니다.

지금 스승님께서는 인준을 최근에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원선임 건’은 절차가 잘못되었기에 거부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4일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심의안건의 내용을 ‘임원 선출의 건’이라고 문서로 작성하여 대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원 선출’이라는 것은 여럿 가운데 뽑는 것을 의미하고, 이번에 심의안건은 ‘임원(부회장, 이상) 선임 건’이라 할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안건으로 진행을 한다면 또 한 번의 논란이 야기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부디 스승님께 말씀을 청합니다. 그리고 지근에 있는 자들에게도 청합니다. 저희 스승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고, 회원들이 서로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임원 또한 안배하기를 바랍니다.


2016년 10월 11일

박종복 배상
작성일자 : 2016년10월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