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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는 마음...
조회 : 1111    작성자 : 김옥태  
안녕하십니까?
사무국장 김옥태 입니다.
저는 울산광역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모든 분께 감사에 글을 올립니다.

울산의 태권도 최고 어른이신 최영길,김위수,권재병원로님과 고문님,
자문위원님, 또 저와 인연이 되었던 협회임원님 그리고 태권도
선/후배님께 계속해서 근무하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항상 고생이 많은 저와 함께 했던 김기연 대리에게도 그 동안
고맙고, 계속 같이 일하지 못해 정말 미안합니다.

저는 2010년부터 7년간 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오로지 울산
협회와 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행정업무를 비롯하여 사무국장이란
직책에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온 많은 일들을 떠올려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문득 법정스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세치의 혓바닥이 여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 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오!"

지난 선거와 관련 수많은 말들이 많았지요?
다들 하기 좋은 말들을 여과 없이 하였지만 되돌아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에 크나큰 상처와 아픔을 주게 됩니다.
태권도 인으로서 제일중요시하는 "예의"가 실종되지나 않을까?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이켜 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출산으로 인해 앞으로 갈수록 도장운영이 어려워 질 거라 생각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서로간의 갈등,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 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선거로 인한 선후배간 갈등(이간질)과
정쟁의 후유증이 얼마나 모두를 힘들게 하는지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경선을 통한 선거는 이번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며,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후유증을 없애는 방법은 모두가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협회의 모든 직위는 무엇을 얻기 위함이 아니고 태권도발전을
위하고, 회원에게 봉사하는 마음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울산협회가 화합하기위해서는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
하고, 진정한 운동 선.후배로서 내생각과 틀리다 해서 편 가르지 않고
태권도사업장(도장)과 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서
하나 된 모습으로 화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조금 더 도움을 주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저와 여러 모든 분의 인연은 마음속
깊이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21일


김옥태 배상




작성일자 : 2016년10월21일